[부엌탐구]타르텍스 크레미소 스프레드
채소 스프레드
너는 누구니?
뚜껑을 열기도 전에
패키지에 시선이 가니
역시 ‘예쁘다’는
어느 영역에서나
통하나 봅니다.
‘예쁘다’로 시선을 받았으니
어떤 맛으로 감동시킬지
기대해 봅니다.
오늘 부엌탐구에는
타르텍스 크레미소 스프레드가
주인공입니다.
타르텍스(Tartex)는 프랑스어
tartiner(spread)와
exquis(excellent)의 합성어로,
스프레드 제품들입니다.
타르텍스는
독일 60년 전통의
스프레드 전문회사입니다.
100여 가지 스프레드 제품을
생산하는데 인공 첨가제,
풍미 증진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엄선한 원료인 유기농,
친환경, 식물성 재료만 사용하는
베지테리안 유기농 스프레드
전문회사입니다.
채소 스프레드?
우리 밥상에는 채소 스프레드가
익숙하지 않죠.
빵을 주식으로 하는
식문화권에서는
잼과 함께
채소 스프레드도 일상적이에요.
말랑말랑한 식빵에는
달콤한 잼을 고집하는
우리의 식문화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재료입니다.
우리가 채소를 된장, 쌈장,
고추장에 콕콕 찍어 먹고
각종 채소에 싸 먹듯이
채소 스프레드는
빵에 발라 먹거나
샌드위치나 카나페 등을
만들 때 사용하고
생채소에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육식문화권인 유럽인들 중에는
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육식을 자제하는 베지테리안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채소 스프레들을 선호하고
있답니다.
크레미소 아보카도
신선한 아보카도에
해바라기 씨앗과 오일,
신선한 채소, 약간의 고수,
강황, 쿠민 등의 허브를
첨가한 제품이에요.
아보카도의 영양과 질감,
유럽 베지테리안이 선호하는
건강하고 독특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요.
※ 내 멋대로 사용법!
짭짤한 맛의 햄이나
치즈 샌드위치의 스프레드로 적당하고
나초에 곁들이니
구아카몰 소스를 대신할 수 있어요.
크레미소 토마토 바질
신선한 토마토에 바질,
해바라기 씨앗과 오일, 신선한 채소,
엄선된 허브를 사용하여
토마토의 신선한 맛과
바질의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 내 멋대로 사용법!
신선한 채소들이 많이 들어가는
샌드위치의 스프레드로
적당해요.
피자 소스를 대신해
피자를 만들거나
토르티야 피자 스프레드로도
제격이에요.
오이나 파프리카 등의
신선한 채소를 버무려도
신선한 맛이 잘 어울려요.
크레미소 호박커리
신선한 호박에 커리,
해바라기 씨앗과 오일,
신선한 채소,
엄선된 허브를 사용하여
건강한 호박의 영양과
조화로운 커리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요.
※ 내 멋대로 사용법!
호박과 커리 향이 의외로
잘 어울려
특별한 재료 준비가 없는
샌드위치에 잘 어울려요.
또는 생채소를 그대로 찍어 먹는
딥으로 활용하거나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등의
익힌 채소를 버무려도
맛있어요.
새로운 식재료에는
도전 정신이 필요해요!
스프레드라고 이름이 붙여졌지만
무치고, 버무리고,
찍어 먹는 건
먹는 사람 마음이니까요!
어떤 방법으로든
맛있게 먹었다면
성공입니다.
글. 요리연구가 이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