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양하 장아찌
‘양하’라는 식재료
이런 재료도 있었어?
생소한 식재료와
만날 때가 있어요.
수입 식재료가 많아지면서
신선식재료도
수입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재배에 성공하여
새롭게 등장하기도 하죠.
그리고 항상
그 계절이 되면
나왔지만
우리의 눈에 띄지
않았던 것들도 있어요.
오늘 소개하는 양하는
가을에 잠깐 나왔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우리의 귀한 식재료 중에
하나인데
눈에 잘 띄지 않아
생소한 분들이 많을 거예요.
주로 따뜻한 곳인
제주도나 전라도,
경상도에서
나는 재료로
시골 장터에 갔다가
구입하였어요.
양하는
생강과
다년생 식물로
어린줄기와 꽃봉우리를
무침이나 절임,
데쳐서 생으로 애용하는
가을철
별미 식재료예요.
제주도에서는
양하 또는
양애라고도 한데요.
꽃봉우리처럼 생겨
양파처럼 겹겹이
쌓여진 모습을 하고 있고
독특한 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양하는
체중 증가를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날씨 탓에
이제 양하를
보기는 힘들지만
장아찌로 만들어진
반찬을 만나면
알고 드세요.
양하 장아찌
★ 요리 시간 10분
주재료(20인분)
양하 500g
절임물 재료
간장 1컵+1/2컵
물 1/4컵
소주 1/4컵
식초 1/2컵
매실청 1/4컵
설탕 3
1. 양하는 시들거나 상한 곳이 있으면 잎을 떼어내고 다듬어 씻어서 건져 물기를 뺀다.
2. 분량의 절임물 재료를 냄비에 넣어 팔팔 끓인다.
tip 간장이 끓어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소주가 없다면 물로 대신해도 돼요.
3. 절임물이 뜨거울 때 양하에 부어 한 김 식혀 밀폐용기에 담는다.
tip 1주일 정도 지나 간이 배면 뿌리 쪽을 잘라내고 한 잎씩 떼어지도록 그릇에 담아 먹어요.
양하 장아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