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푸드]모과청
겨울철 소울 푸드
시장에 나가
과일가게 앞을 지나니
모과와 유자가
발걸음을 멈추게 했어요.
모과청과 유자청은
만들어 두었다가
겨울철에
한 잔씩 타서 먹으면
그 상큼함이
입안에 가득 차죠.
비타민도 듬뿍 들어
감기예방약이라는
위안도 되는
겨울철 소울 푸드예요.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과일가게 사장님이
한 가지 팁을
알려 주셨어요.
모과차 담글 때
배를 약간만 넣으면
수분이 잘 생겨서
좋다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바로 모과를 샀어요.
매번 모과만
담글 생각을 했지
배를 넣어 볼 생각을
하지 못했거든요.
배는 수분도 많고
맛도 튀지 않으니
모과의 향과 맛에
영향을 주지 않아
모과청이
잘 만들어질 것 같아요.
향기로운 모과청~
올해 잘 부탁한다!
모과청
★ 요리 시간 30분
재료(30인분)
모과 4개
배 1/2개
설탕 1.5kg
1. 모과는 깨끗하게 씻어 4등분하여 가운데 씨를 도려내고 납작하게 썰고 배는 껍질째 채 썬다.
tip 모과는 수분이 적어 배를 약간만 넣으면 수분이 적당히 생겨 청을 만들기 쉬워요.
2. 모과와 배를 섞어서 설탕 일부를 넣어 고루 섞는다.
3. 저장용기에 모과와 배를 담고 남은 설탕을 넣어 재운다.
tip 1주일 정도 지나 설탕이 녹아 수분이 생기기 시작하면 청과 건더기를 넣어 차로 마셔요. 모과와 설탕을 1:1 로 만들고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도 돼요.
모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