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쇠고기 미역국
수고했습니다. 올해도!
일반적으로 맛에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이 있고
감칠맛을 더하여
다섯 가지 맛으로
이야기 하죠.
전통적인 조미료에는
단맛의 설탕, 꿀, 조청 등이 있고
신맛은 식초,
짠맛은 소금,
그리고 감칠맛은
장, 젓갈 등으로
나누게 됩니다.
그 중에 감칠맛은 음식 맛에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는
고기를 푹 고아서 맛을 내거나
다시마, 멸치, 가다랑어포 등을 우려서
국물을 내고
때로는 가루로 만들어서
맛을 내기도 합니다.
요리에는 꼭 필요한 맛이지만
그 맛을 내는 데는
수고로움이 따르니
감칠맛의 주성분인
글루타민산소다(MSG)임을 알고
인공적으로 만들게 된 것이
인공조미료입니다.
적은 양을 사용해서
맛있는 감칠맛을 쉽게 낼 수 있으니
많이들 사용하는 것 같아요.
대가족이 있는 집에서는
많은 양을 끓이니
맛내기가 쉽지만
요즘처럼 2인분씩 끓이는
미역국은 쇠고기만으로
맛내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오늘 끓이는
쇠고기 미역국에는
제품으로 나온 양념의
도움을 조금 받아
맛있게 끓여 보았어요.
쇠고기 미역국
★ 요리 시간 30분
재료(2인분)
쇠고기(국거리용) 150g
마른 미역 1/4컵
참기름 2
다진 마늘 0.5
물 4컵
참치한스푼(또는 국간장) 2
소금 약간
1. 쇠고기는 핏물을 제거하고 마른 미역은 찬물에 불려 물기를 꼭 짠 후 먹기 좋게 썬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쇠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미역을 넣어 볶는다.
3. 물 2컵을 넣어 끓여 끓어오르면 10분 정도 중간 불로 줄여 계속 끓인다.
4. 물 2컵을 더 넣어 센 불로 10분 정도 끓이다가 참치한스푼을 넣고 미역이 부드러워 질 때까지 끓여 소금으로 간한다.
쇠고기 미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