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간식]옥수수범벅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되어
앞으로는 새로운 세상이
올 거라고들 예상합니다.

과연 먹거리에도
4차 산업 혁명이 올까요?

알약 한 알만 먹어도
배가 부르면서 옥수수맛,
 감자맛, 고구마맛이 나는
그런 세상이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은
사실 배부름만은 아니죠.

냄새에서, 씹는 질감에서,
입에서 느끼는 맛으로
그 즐거움이 있는데
알약 한 알이라니~ 
그런 세상은
오지 말아야 할 텐데요^^

오늘은
여름철에 많이 먹었던
옥수수의 계절은 끝이 났지만
가을에는
또  말린 옥수수가 있으니
찐옥수수의 맛을
대신해 봅니다.

옥수수범벅은
옥수수가 많이 나는
강원도식 음식인데요.

마른 찰옥수수를
충분히 불려서
은근한 불에서
끓이기만 했는데도
피자 치즈를 넣은 것처럼
쫄깃쫄깃하면서
찰진 재미있는 요리입니다.

일반 옥수수를
끓인다고 되는 건 아니고요.

꼭 마른 찰옥수수를
준비하세요.

저도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요즘 한참 간식으로
많이 만들어 먹고 있어요.

옥수수범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