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요리]병아리콩 고로케
음식으로 중동 여행
중동의 향토 음식 중에
허머스(hummus)는 것이
있답니다.
병아리콩, 올리브오일, 레몬주스,
소금, 마늘 등을 섞어 으깬 소스로,
단백질의 비중이 높고
지방이 적어서
중동에서는
허머스가 없는 테이블이란
이야기가 없는
아라비안나이트와도
같다고 합니다.
빈부를 막론하고
매일 허머스를
즐겨 먹는다고 하니
국민음식으로
여러 나라에서 원조라고 주장하며
최고의 레시피를 두고
서로 경쟁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갑부로 유명한
만수르의 부인 모나 빈 켈리는
젊음의 유지하는 비법이
바로 허머스를
많이 먹어서 라고 하니
살짝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병아리콩이 주재료인
허머스가 얼마나 대중적인지
알 수 있는 이야기죠.
병아리처럼 생겨
병아리콩으로 부르지만
진짜 이름은 칙피(chick pea).
삶아서 그대로 먹거나
스낵처럼 볶아 먹기도 하니
할머니가 옛날에
간식거리로 만들어 주던
콩볶음과 비슷합니다.
병아리콩을 삶아서
크로켓을 만들어 보았어요.
병아리콩 고로케
★ 요리 시간 40분
재료(2인분)
병아리콩 1/2컵
감자(중간 것) 2개
다진 채소(피망, 당근, 양파) 적당량
카레가루 1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밀가루․달걀․빵가루 적당량씩
튀김기름 적당량
1. 병아리콩은 씻어서 2시간 정도 불려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 건져서 식힌다.
tip 불리는 시간이 없거나 짧으면 삶을 때 오래 삶아 익은 정도를 확인하세요.
2. 감자는 삶아 뜨거울 때 으깨어 삶은 병아리콩, 다진 채소, 카레가루를 넣어 버무리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3. ②를 한입 크기로 동글동글 뭉쳐 크로켓 모양을 만든다.
4.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 170℃의 튀김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병아리콩 고로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