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미네랄 설탕
[부엌탐구]미네랄 설탕
'미네랄 설탕' 들어 보셨나요?
미네랄 설탕
‘똑똑’ 선물이 도착했어요!
지인이 들고 들어온 설탕 한 봉지가 오늘의 부엌탐구 재료입니다.
그냥 보면 약식 만들 때 사용했던 흑설탕 같지만
입자가 미세하고 맛도 향도 다른 팜슈가입니다.
팜슈가는 종려나무(야자나무) 수액으로부터 추출한 설탕입니다.
야자나무 많은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생산하는 설탕으로 ‘종려당’이라고도 합니다.
몇해전 미얀마로 여행을 갔을 때 미얀마 친구와 팜슈가 농장에 구경을 간적이 있어요.
높은 야자나무에 올라가 야자수도 따는 것도 보여주고 야자나무에서 추출한 수액을
끓여서 설탕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이 수액을 증류시켜 술을 만드는 과정도 보여주더라고요.
그리고 만들어진 팜슈가를 덩어리로 하나씩 사탕처럼 맛도 보았죠.
지인의 선물은 캄보디아에서 만든 팜슈가로 미얀마와 비슷한 환경일 듯합니다.
팜슈가는 미네랄이 풍부하여 미네랄 설탕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혈당조절에도 적합하니 설탕의 섭취가 제한적인 분들이 조금씩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부엌탐구]미네랄 설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