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月의맛_4]취나물장아찌
봄맛 갈무리
텃밭에
취나물이 한창입니다.
줄기가 붉은 색을 띠며
잎은 크지 않지만
그 맛은 개성이 아주 강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취나물은
잎이 커진 상태로 땄기 때문에
억세서 데쳐서 볶거나
국을 끓이지 않으면
질겨서 먹기가 힘들지만
작은 잎의 취나물들은
아직 여려서
그대로 먹어도 좋아요.
뜯어서 말려 겨울철에 먹는
묵은 나물도 좋지만
여린 취나물은 장아찌로
만들어 두었다가 밑반찬으로 먹거나
삼겹살을 구울 때 꺼내 놓으면
인기가 좋습니다.
욕심 부려 많이 담그지 말고
먹을 만큼 담가 먹고
남은 간장은 다시 달여
또 담그려고요.
취나물이 아니어도
머위, 명이, 두릅 등
장아찌 담글
봄나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취나물 장아찌
주재료(8인분)
취나물 200g
양념 재료
간장 1컵
물 1/4컵
식초 1/4컵
설탕 3
★ 요리 시간 10분
1. 취나물은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분량의 양념 재료를 냄비에 모두 넣고 설탕이 녹도록 센 불에 2분 정도 팔팔 끓인다.
(간장 1컵, 물 1/4컵, 식초 1/4컵, 설탕 3)
3. 취나물을 밀폐용기에 담고 끓인 양념물이 뜨거울 때 붓는다.
tip 플라스틱이나 일반 유리용기일 때에는 스테인리스볼에 취나물을 담고 끓인 양념을 부어 양념이 한 김 식혀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요.
취나물 장아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