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레시피]병아리모양 주먹밥
삐약 삐약~
오늘은 노란 병아리 모양의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5월에 왠지
잘 어울릴 것 같은 모양이라
만들어 보았답니다.
흰밥과 노란색의 치자밥으로
병아리 모양을 만들고
눈, 코, 입도 붙였어요.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좋겠어요.
병아리 모양 주먹밥
★ 요리 시간 30분
주재료(2인분)
흰 밥 1공기
치자밥 1공기
마요참치(통조림) 1통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치자밥 재료
쌀 1컵
치자 1개
장식 재료
김․햄․당근․메추리알 약간씩
1. 볼에 물 1컵+1/2컵을 넣고 치자를 쪼개 넣어 10분 정도 우린다.
tip 치자는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쪼개어서 물에 진하게 우려 체에 걸러 사용하세요.
2. 쌀은 씻어 치자 우린 물에 20분 정도 불려 밥을 짓는다.
3. 따끈한 흰 밥, 치자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간을 한다.
4. 밥을 적당한 크기로 동그랗게 뭉쳐 가운데에 마요참치를 넣어 단단하게 뭉친다. 장식 재료는 적당한 모양으로 잘라 밥에 장식한다.
Tip
노란 병아리를 만드는 치자(卮子)의 ‘치(卮)’는 술잔이란 뜻으로 열매가 술잔을 닮았기 때문에 치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치자나무의 성숙한 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가을이면 시골장에서 볼 수 있어요. 한의학에선 치자를 여러 가지 질병에 약재로도 사용하구요. 어릴 적 기억에 할머니가 삐긋 하거나 멍이 심하게 들면 밀가루를 치자즙으로 반죽해 얹어주셨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어 쪼개어 물에 우리면 노란 물이 드는데 샤프란 만큼이나 고와요. 밥도 하고 전도 부치고 떡도 반죽해주면 천연 색소가 됩니다.
병아리모양 주먹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