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굴 순두부찌개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면
감기 기운이 있을 때면
우스갯소리로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 마시면
감기가 떨어진다고 하죠.
소주도 고춧가루도
열을 내게 하는 식품이니
두 가지를 섞어 먹으면
열이 올라 땀이 나서
감기가 떨어진다는
말도 안 되는
‘누구누구의 카더라’
이론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다른 것보다 순두부찌개를
얼큰하게 끓여 먹으면
입맛이 없어
밥은 안 넘어가도
순두부는 넘어가요.
순두부찌개는
겨울철에 자주 끓이는
찌개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굴을 넣으면
시원하니
감기 걸리신 분들은
오늘 저녁 굴 순두부찌개
보글보글 끓여 드시고
푹 쉬세요.
굴 순두부찌개
★ 요리 시간 20분
재료(2인분)
굴 80g
소금 약간
대파 1/4대
고추기름 2
고춧가루 0.5
다진 마늘 0.5
물 1컵
순두부 1봉
참치한스푼 1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지고 대파는 송송 썬다.
2. 뚝배기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어 타지 않게 볶다가 물 1컵을 넣어 끓인다.
3. 국물이 끓으면 순두부를 숟가락으로 큼직하게 떠 넣고 끓인다.
4. 굴과 참치한스푼,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굴 순두부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