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냉이 고추장찌개
보글보글 봄찌개
집에서 장을 담가 먹어요.
물론 친정 부모님께서
농사를 짓고
저는 장 담가는 날
도와드리는 정도죠.
직접 담근 장맛은
아주 특별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추장과 된장을 섞어 넣고
맛있는 봄조개로 끓인
냉이 고추장찌개를
저녁 메뉴로 정했어요.
콩 삶아서
메주 만들고 띄워서
장 담근 노력을 생각하면
한 숟가락도 버려지면 안 되니까요.
냉이 고추장찌개
★ 요리 시간 20분
재료(2인분)
냉이 1줌
모시조개 100g
소금 약간
풋고추 1개
홍고추 1/2개
두부 1/2모
물 2컵
된장 2
고추장 1
다진 파 1.5
다진 마늘 0.3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냉이는 뿌리 쪽의 흙을 다듬어 찬물에 흔들어 2~3회 정도 씻어 뿌리 부분과 잎 부분을 먹기 좋게 잘라 둔다.
2. 모시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시키고 풋고추와 홍고추는 씨째 굵게 다지고 두부는 사방 1cm 크기로 깍뚝썬다.
3. 물 2컵에 된장과 고추장을 잘 풀어 넣고 모시조개를 넣어 끓인다.
4. 모시조개가 익어 입을 벌리면 냉이의 뿌리를 먼저 넣어 3분 정도 끓이다가 잎과 두부, 풋고추, 홍고추를 넣어 더 끓여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넣고 후춧가루를 넣는다.
tip 냉이 뿌리가 여린 것은 먼저 넣지 말고 잎과 한꺼번에 넣어도 돼요.
냉이 고추장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