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레시피]크럼블 베이컨
여러 요리에 두루 활용하는 소장템
코스트코 가는데
뭐 필요한 거 없어?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가기 전에
가까이 사는 지인들에게
주문을 받아요.
필요한 것들이 있어도
장 보러 가기는 넓고 복잡해
사실 자주 가고 싶은 곳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꼭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다 주는 것이
서로 편하거든요.
그러나 요즘 코스트코 제품들도
인터넷에서 쇼핑이 가능해졌으니
직접 장 보러
가지 않아도 돼요.
좋은~ 세상입니다.
오늘 코스트코 장바구니에는
크럼블 베이컨을 담아왔어요.
베이컨은
돼지고기의 옆 구리살(삼겹살)을
소금에 절인 후
훈연시킨 가공품이죠.
햄, 소시지 등과 달리
익히지 않고
그대로 훈연 처리한 것으로,
날것으로는 먹지 않고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우리 식탁에서는
삼겹살이
가공품으로 만들어지기 전에
팬이나 그릴팬에서
지글지글 굽지요.
그런데 서양에서는
삼겹살은
대부분 베이컨으로 가공되어
아침식사에 곁들여져요.
또 샌드위치, 샐러드,
파스타를 비롯하여
많은 요리에 사용하지요.
그 중에서도 베이컨을
바싹하게 구워 기름을 뺀 후
토핑으로
이용하는 요리가 많아요.
훈제한 삼겹살을
얇게 썰어서 볶아
기름기를 뺏으니
요리에 뿌리면 쌉싸래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납니다.
요리할 때마다
베이컨을 볶아서
기름기를 빼내는 것이
번거로우니
볶아서 바로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
크럼블 베이컨이에요.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볶음밥이나 샐러드에
사용하면 좋고요.
감자 요리에도 잘 어울려
감자구이 등에
즐겨 사용합니다.
식품 유형 : 베이컨류
생산자 및 소재지 : 미국
중량 : 567g
원재료 : 베이컨(돼지고기_복부육) 88.49%,
정제수, 정제소금, 설탕,
제일인산나트륨, 천연스코크향,
에르쏘르빈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
볶은 베이컨이라
실온 보관용으로 판매되지만
포장을 뜯은 후에는
왠지 실온보다는 냉장보관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고요.
실온에서도 서늘한 곳에
보관하지 않으면
베이컨의 기름이 녹으면서
뭉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