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마늘 소스 패주구이
가을 보양식
패주는
조개관자라고도 부르지요.
키조개의 살을 발라내면
쫄깃쫄깃한 패주를
맛볼 수 있는데요.
주로 구워먹는 패주에
마늘과 갖은 양념을 넣어 조리하면
비린 맛이 사라지고
맛도 훨씬 부드러워져요.
날이 추워져 활동하기에는
불편하지만 날이 추워야
제 맛이 나는 조개가
값도 싸고 풍성하게 나오니
추운 계절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오늘은
담백한 별미 요리를
상에 올려보세요.
마늘 소스 패주구이
★ 요리 시간 25분
재료(2~3인분)
패주 5개
마늘 4쪽
올리브오일 적당량
화이트 와인 1/4컵
소금·통후추 약간씩
버터 1
밀가루 1
우유 1컵
생크림 1/3컵
파르메산 치즈가루 2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패주는 엷은 막을 제거하여 큰 것은 반으로 썰어 잔칼집을 넣는다.
tip 패주구이 대신 여러 가지 흰살 생선을 활용해도 우유 마늘 소스와 잘 어울려요.
2.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편으로 썬다.
3.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손질한 패주를 넣어 앞뒤로 굽는다.
tip 패주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져 맛이 떨어져요.
4. 패주가 어느 정도 익으면 화이트 와인을 넣어 끓이다가 소금, 통후추를 갈아 넣어 간을 맞춘다.
5. 우유 마늘 소스를 만든다. 냄비에 버터를 두른 후 밀가루를 넣어 볶아 화이트 루를 만든다. 우유 1컵, 생크림,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
6. ⑤가 걸쭉해지면 파르메산 치즈가루,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접시에 구운 패주를 먹기 좋게 담은 후 우유 마늘 소스를 곁들인다.
tip 패주구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샐러드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훨씬 맛도 좋고 균형적인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요.
마늘 소스 패주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