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두부 톳무침
바다향 가득한 겨울 반찬
겨울이 되면
해초류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캐나다로 이민을 간
큰 오빠가
가장 먹고 싶어 하는 메뉴가
해초류 요리들이더라고요.
파래 무침,
톳 무침,
매생이,
굴…
시절이 좋아져 캐나다까지
해초류도 냉동이 되어
한국 식당에서 판매되기도 하지만
바다내음이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겨울철 진갈색의 톳을
액젓으로 무쳐주시던
엄마의 맛에
두부를 넣어
삼삼한 밑반찬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두부 톳무침
★ 요리 시간 20분
재료(2인분)
두부 1/2모
생톳 50g
실파 1뿌리
액젓 1(또는 참치액)
고춧가루 약간
소금, 깨소금․참기름 약간씩
1. 두부는 칼 편으로 먹기 좋게 으깬다.
2. 톳은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뺀 후 긴 것은 먹기 좋게 썬다.
3. 실파는 송송 썬다.
4. 두부에 톳을 넣고 실파, 액젓, 고춧가루를 넣고 살살 버무린다.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는다.
tip 액젓을 넣어도 되고 참치액을 넣어도 돼요.
두부 톳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