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어묵채 채소볶음
꿀집밥을 찾아서~
어묵.
생선살을 으깨어
소금 등을 넣고
반죽하여 익혀서
응고시킨 식품으로
생선묵이라
어묵이라고 합니다.
생선을 손질하고
남은 짜투리나
인기 없는 잡어들을
으깨어 만들었다는
인식 때문에
싸구려 식재료라고
인식되어 왔지요.
그러나 요즘은
좋은 생선살로 만든
다양한 어묵이 생산되면서
부산어묵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냈습니다.
부산에 가면
어묵 요리를 맛보고
어묵을 사오는 것이
하나의 여행 코스가
되었지요.
어묵의 역사는
개항과 더불어
일본인들이
대거 부산에 정착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부평동시장에서
일본인들이
어묵을 만들어
판매하게 되었고
해방이 되면서
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어묵공장들을 운영하면서
부산은
어묵의 원조 도시가
되었답니다.
프리미엄급의
어묵은 데워서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우리동네
마트에서 구입한
납작어묵은
채소와 약간의
양념을 더했을 때
더 맛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얇게 썬
어묵볶음을 만들었어요.
어묵채 채소볶음
★ 요리 시간 20분
재료(2인분)
어묵(넙적한 것) 2장
양파 1/4개
피망 1/4개
식용유 2
간장 2
설탕 0.3
고춧가루 0.3
통깨 약간
1. 어묵은 길이로 얇게 채 썬다. 양파와 피망도 얇게 채 썬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1분 정도 볶다가 어묵을 넣어 2분 정도 볶는다.
3. 간장, 설탕, 고춧가루를 넣어 1분 정도 더 볶는다.
4. 피망을 넣어 1분 정도 볶다가 통깨를 뿌린다.
어묵채 채소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