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다슬기 해장국
우리집 여름 보양식
‘국내산 다슬기’라고
적혀 있는
싱싱한 다슬기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한 국자 떠서
봉지에 담아
무게를 달고
가격표를 붙였어요.
그런데 살짝
고민이 될 만큼
가격이 비싸게 찍혀
‘이걸 어쩌나…’
고민하다
싱싱한 다슬기 해장국을
맛있게 먹을 마음으로
고민을 끝내고
다슬기를 샀어요.
끓이면 녹색의 국물이
시원한 맛을 내는
다슬기 해장국.
껍질 있는 다슬기의
살을 발라내는 일이
보통의 정성으로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죠.
정성으로
다슬기국을
준비해 봅니다.
다슬기 해장국
★ 요리 시간 30분
재료(2인분)
다슬기 400g(껍질 없는 것 100g)
소금 약간
부추 1/2줌
배추 잎 2장
대파 1/2대
물 5컵
된장 1.5
고춧가루 0.5
다진 마늘 0.5
1. 냄비에 다슬기와 소금 약간을 담고 물 2컵을 부어 10분 정도 삶는다. 다슬기는 건져 바늘이나 이쑤시개로 살을 발라내고 국물은 걸러서 따로 준비한다.
2. 부추는 4cm 길이로 썰고 배추 잎은 한입 크기로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걸러놓은 다슬기 국물에 물 3컵을 더 붓고 된장을 풀어 끓인다.
4. 국물이 끓으면 배추 잎,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어 10분 정도 끓이다가 다슬기를 넣는다. 부추와 대파를 넣고 살짝 끓여 소금으로 간한다.
다슬기 해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