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생선 미역국
생일에만 먹는 게 아니랍니다
아무리 입맛이 다양해도
한국인이라면 어느 집
밥상에서나 오르는 국은
미역국이죠.
기본 재료인 미역은 같아도
집집마다 끓이는 방법이 다르니
친구들 몇 명이 모여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 레시피만으로도
한참동안 이야기꽃이
피어납니다.
쇠고기 미역국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생선 미역국은
생소하겠지만
생선 미역국의
맛을 아는 분들은
그 맛에 바로
공감하실 거예요.
특히 싱싱한 생선으로 끓인
미역국은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납니다.
싱싱한 생선을 보면
한 번씩 끓여먹는
미역국에
오늘은 가자미가
선택되었습니다.
생선이라고
‘무조건 비린내가 날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은 버리시고~
새로운 미역국의 맛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끓여 맛보세요.
더위에 지친 여름철에
뜨거운 미역국 한 그릇은
보약과 같아요.
생선 미역국
★ 요리 시간 30분
재료(4인분)
마른 미역(자른 것) 1/2컵
가자미 1마리
참기름 2
물 2컵+3컵
다진 마늘 0.5
다진 파 1
참치한스푼(또는 국간장) 2
소금 약간
1. 마른 미역은 찬물에 10분 정도 불려 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2. 가자미는 손질하여 한입 크기로 썬다.
tip 가자미는 토막 내어 내장을 제거하고 가장자리의 지느러미도 가위로 잘라내어 씻어 물기를 닦아 사용하세요. 가자미 대신 우럭이나 광어 등의 흰살 생선으로 대신해도 좋아요.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넣어 2분 정도 볶는다. 이어서 물 2컵을 넣고 센 불에 5분 정도 끓인다.
4. 국물이 끓으면 물 2컵을 더 넣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가자미를 넣고 센 불로 끓여 끓으면 중간 불에 10분 정도 끓인다.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넣고 미역이 부드러워지면 참치한스푼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생선 미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