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레시피]아롱사태와 아롱사태 장조림
코스트코로 장 보러 가요~
오늘 코스트코 장보기에서는
냉동 코너의 아이템
‘쇠고기, 아롱사태’입니다.
쇠고기라고 하면
등심, 안심만이
특별한 대우를 받지요.
그러나 코스트코에 가면
꼭 한 덩어리씩 구입해 오는
쇠고기 품목이 있어요.
바로 ‘아롱사태’입니다.
두 덩어리의 아롱사태가
한 덩어리씩 포장되어 있어
요리하기에 편리해요.
제일 중요한 건
그 맛이 특별해서입니다.
아롱사태는 사태 안쪽의
아킬레스건으로
연결되어 있는
단일 근육을 따라
사태의 밑 부분에서
윗부분까지를
갈라서 떼어낸 부분을 말해요.
아롱사태라는 이름은
보기에 아름답고
눈에 아롱아롱거리는
한 아름의 고깃덩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등심 사이에 안심의
덩어리가 있다면
사태 사이에
아롱사태가 있는 격입니다.
사태 중에
최고로 일컬어지며
근육 결이 굵고 단단하며
소 한 마리에 2점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아 희소성도
뛰어납니다.
육질 가운데 쫄깃쫄깃한
힘줄이 지나가 모양도
동그랗게 만들어지니
모양새를 내는 요리에도
적당합니다.
아롱사태는 부드럽게 삶아서
국, 탕, 찜, 편육, 냉채로
이용하면서 고급진~
요리를 만들 수 있고요.
우둔이나 홍두깨로
주로 만드는 장조림도
아롱사태로 만들면
그 맛이 더 특별해집니다.
이렇게 귀한 대접 받으며
희소성마저 있으니
일반 마트에서는
아롱사태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요.
코스트코의
냉동 코너에 있는
미국산 아롱사태는
한 덩어리씩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요리를 만들어봅니다.
아롱사태는
대략 한 덩어리가
300~400g정도 됩니다.
푹 끓이지 않으면
질길 수 있으니
시간이 없거나 바쁠 때에는
아롱사태 요리를
삼가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여유로울 때
냉동실에서 꺼내어
충분히 냉장실에서 해동시킨 후
느긋하게 오래 오래 끓이면
아주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아롱사태는
고기 자체도 맛있지만
정성이 더해져
더 특별한 요리가
되는 듯해요.
오늘 저녁
아롱아롱~
눈에 아롱거리는
아롱사태 요리
한 접시를
준비해 봅니다.
아롱사태 장조림
★ 요리 시간 40분
주재료(2인분)
쇠고기(아롱사태) 400g
꽈리고추 10개
삶은 메추리알 20개
다진 마늘 1
참기름 1
통깨 약간
쇠고기 삶는 물 재료
물 5컵
대파 1대
통마늘 5통
마른 고추 2
조림장 재료
간장 1/2컵
물엿 1/4컵
설탕 2
맛술 2
참치진국 1
1. 아롱사태는 덩어리로 준비하여 냄비에 물 5컵과 함께 넣고 대파, 통마늘, 마른 고추를 넣어 물이 끓기 시작하면 1시간 정도 약한 불로 삶는다.
tip 압력솥을 이용하면 10분 정도 끓이면 부드럽게 삶아져요.
2. 아롱사태는 건져 내어 식히고 냄비째 얼음물에 담가 쇠고기의 기름이 굳어지면 걷어낸다. 아롱사태는 얇게 썰고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어낸다.
3. 기름을 걷어낸 육수 3컵에 아롱사태와 삶은 메추리알,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모두 넣고 은근한 불에 졸인다.
tip 쇠고기 육수의 양념이 적으면 물을 넣으세요.
4. 20분 정도 지나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다진 마늘과 꽈리고추를 넣어 1분 정도 끓인 다음 참기름과 통깨를 넣는다.
아롱사태와 아롱사태장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