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들기름 신김치볶음
군침 넘어 가는 반찬 하나
설날과 대보름을 지나면
겨울보다는 봄이 더 가깝죠.
겨울철 내내 먹었던
김장 김치도 시어져서
그대로 먹기 힘드니
김치볶음을
자주 해 먹게 됩니다.
찌개하고 달라서 볶아 두면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잖아요.
들기름을 넉넉히 넣어
충분히 볶아 신맛을 줄인 다음
감칠맛이 나도록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넣어
푹 끓이면 군침 넘어 가는
반찬 하나가 완성됩니다.
요즘 마트에 가니 김치볶음도
김치 코너에서 많이
판매되더라고요.
새로운 맛을 찾기도 하지만
옛맛을 그리워하는 것도
인지상정이죠.
신김치 만들 때에는
큰 냄비에서 넉넉히
푹 끓여야 더 맛있어요~
들기름 신김치볶음
★ 요리 시간 30분
재료(2인분)
묵은지 1/2포기
다시마(사방 10cm) 1장
마른 표고버섯 3장
들기름 4
물 2컵
설탕 1
1. 묵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다시마는 가위로 큼직하게 자르고 마른 표고버섯은 손으로 대충 쪼갠다.
2.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묵은지와 다시마, 마른 표고버섯을 넣어 맛이 배도록 달달 볶는다.
3. 물 2컵을 넣어 끓으면 중간 불로 줄여 20분 정도 더 끓여서 김치가 부드러워지면 설탕을 넣어 신맛을 약간 줄인다.
들기름 신김치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