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요리]곤드레밥
별미밥 하나만 있으면
마트에 갔다가
곤드레 나물 한 봉지를 샀어요.
큰 포장이라
늘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작은 봉지로 포장되어 있으니
부담 없이 살 수 있어 좋네요.
곤드레는
강원도 산간에서 많이 나는
산나물로
특히 산세가 깊은
정선의 곤드레 나물이 유명합니다.
곤드레 나물보다는
‘곤드레 만드레’라는 말이 더 익숙하고
트로트 가수의 노래말로
더 익숙해졌죠.
곤드레나물의 곤드레가
그 뜻과
어떤 인연이 있을지 모르지만
아마도 너무 맛난 산나물을 먹고
술에 취한 듯
곤드레 만드레가 되었다 쯤으로
정리해 볼까 합니다.
마른 곤드레를 잘 불려서
삶아 밥을 하면
오랜만에 섬유질 많은
산나물 먹고 건강해 질듯합니다.
곤드레밥
★ 요리 시간 20분
(쌀 불리는 시간 제외)
주재료(2인분)
쌀 1컵
마른 곤드레 나물 3g
양념장 재료
간장 2
송송 썬 실파 2
고춧가루 0.5
참기름 1
깨소금 0.5
1. 쌀은 깨끗하게 씻어 20분 정도 불린다.
2. 마른 곤드레 나물은 찬물에 1시간 정도 불려 10분 정도 은근한 불에 끓인다. 나물이 부드러워지면 건져 씻어 물기를 제거하여 먹기 좋게 썬다.
tip 나물이 질기면 불을 끄고 그대로 1시간 정도 두었다가 다시 삶기를 반복하세요.
3.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4. 냄비에 불린 쌀, 곤드레나물을 넣고 물 1컵을 넣어 밥을 짓는다.
밥을 섞어서 담고 양념장을 곁들인다.
곤드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