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레시피]아폴로 멜론 앤 망고 치즈
치즈가 좋아
저는 10년 동안
국내산 우유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생산하는
전국 낙농인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처음 우유를
식재료로 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했을 때
일반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했어요.
우유는 마시는 것인데
왜 식재료로 활용하는지,
요리에 활용하니 맛이 느끼하다,
또 한식에 활용할 방법이 없으니
잘해 먹지 않는다
등의 반응이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많이 달라졌어요.
식문화가 다양해지면서
해외여행에서 맛본 요리에
유제품을 활용한 요리들이 많았고,
그 요리를 맛보고 싶고
직접 만들어 먹으니 맛있고
집에서도 만들게 된다는
반응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우유로 만드는
치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소비량도 늘어나고 있죠.
코스트코로
장 보러 가는데
사설이 좀 길었죠.
코스트코에서
꼭 살펴보는 곳이
치즈 코너인데요.
치즈가 진열된 냉장고가
꽤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자연 치즈부터 가공치즈,
숙성 치즈까지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진열되어 있어요.
물론 대부분 수입한 치즈인데,
가끔 국내산 우유로 만든
국내산 치즈 제품을 만들 때면
잃어버린 자식이라도 찾은 듯
반갑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치즈를 만들기
시작한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직 기술력이 부족하여
다양한 치즈들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지요.
그러나
치즈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국내산 치즈 제품도
다양하게 만들어지리라
늘 기대해 봅니다.
치즈를 주식으로 먹고사는
그들의 치즈는
또 어떤 새로운 맛이 있나 싶어
오늘은 가공치즈인
아폴로 멜론 앤 망고 치즈를
카트에 담아 보았어요.
숙성 치즈의 특성인
독특한 향기와
짭짤한 맛이 아니라
크림치즈로 가공한
연성 가공치즈에
달콤한 맛의 멜론과
망고를 넣었으니
그 맛이 더 달콤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단단해 칼로 자르기가 편하지만,
실온에 두면
크림치즈가 부드러워지면서
자르기가 어려워요.
유제품이니
물론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고요.
달콤한 맛이 대표적인 특징이라
식사용 샌드위치보다는
디저트용으로 활용하거나
맥주나 와인 안주로 곁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실온에서
부드러워지면
빵에 스프레드처럼 발라서
먹어도 좋아요.
제품명 : 아폴로 멜론 앤 망고치즈/멜론 3%, 망고 3%, 크림치즈 67.9%
축산물 가공품의 유형 : 연성 가공치즈
원산지 : 호주
보관 방법 : 0-5℃
수량 : 200g*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