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마른 김무침
냉장고가 텅 빈 날에는
수산물 우리말 단위 정리!
조기 한 두름 /20마리
고등어 한 손 /2마리
북어 한 쾌/20마리
명태 한 태/20마리
오징어 한 축/20마리
김 한 톳/100장
‘두름’은
조기나 청어 등의 생선이나
고사리, 취나물 같은
산나물을 셀 때 쓰이는
단위입니다.
보통 생선을 짚으로 묶어
한 줄에 열 마리씩 두 줄,
즉 20마리를
한 두름이라고 합니다.
‘손’은
한 손에 잡을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입니다.
조기, 고등어, 배추 등을
셀 때는 큰 것 하나와
작은 것 하나를 합한 것을 이루고
미나리나 파 등의 채소는
한 줌 분량을 말하죠.
흔히 고등어 한 손은
고등어 2마리를
이르는 말로 쓰여요.
‘괘’, ‘태’는
북어와 명태를 셀 때 쓰는
단위입니다.
쾌는 북어 20마리를
한 단위로 세는 말이며
태는 나무 꼬챙이에 꿰어 말린
명태 20마리를 말합니다.
‘축’은
오징어를 셀 때 쓰는 단위로
오징어 20마리를 한 묶음으로
묶어서 셀 때 쓰여요.
‘톳’은
김을 셀 때 쓰는 단위로
김 100장을 한 묵음으로
묶어 놓은 것은
한 톳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박스나 개수로 표현하다 보니
생소한 단위라
한번 써 보았어요.
김을 한 톳 선물 받았는데,
아직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어 꺼냈어요.
견과류 넣고 무쳤어요.
마른 김무침
요리 시간 20분
주재료(2인분)
마른 김 10장
견과류(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1/4컵
참기름 0.5
통깨 0.5
양념 재료
간장 3
맛술 2
물엿 1
설탕 0.5
물 2
1. 마른 김은 손으로 찢는다.
2. 팬을 달구어 기름을 두르지 않고 견과류를 넣어 바삭하게 볶는다.
tip 2분정도 은근한 불에서 볶으세요.
3. 팬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끓여서 식힌 다음 김에 넣어 무친다.
4. 견과류를 넣어 섞고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무친다.
마른 김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