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바로 죽이 되는 쌀
참 좋은 세상이네!
요리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여자,
어느 날
요리에 부쩍 관심을 보이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그 여자는
바로 엄마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모성애가 강한 엄마는 이제
그때 그 여자가 아니라
요리연구가를 능가하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주변에 아이의 이유식을 시작하는
초보 엄마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엄마는 그래야 한다고
교육을 받은 적도 없지만
엄마가 되면서 더 좋은 먹거리를
내 아이에게 먹이고 싶어
스스로 식재료를 연구해
이유식을 만드는 거죠.
첫 이유식에는 쌀을 완전히
곱게 갈아서 맑은 미음을 끓이고,
그 다음에는 채소, 흰 살 생선,
기름기 없는 고기를
다지고 으깨서 죽을 쑵니다.
이유식을 만들며
하루를 보내다 보면
저녁에 남편을 위한 밥상은
엄두를 못 내죠.
피곤해서~
그래서 남편의 밥상에도
아이 이유식을 종종 얹어 놓게 되고
남편은 왠지 웃픈 이야기의
주인공이 됩니다.
미음이나 죽을 끓이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생각보다는 정성이 많이 들어가요.
그러니 매일 매일 이유식을 준비하는
초보 엄마들에게는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초보 엄마들의 그런 일상을 알기나 한 듯
쌀을 불릴 필요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한
쌀 제품이 나왔네요.
쌀가루처럼 완전 분말이 아니라
쌀을 잘게 부수어 가공한 것이라
여러 가지 죽을 만드는데 편리합니다.
이유식뿐 아니라 아침에는 묽게 끓여
후루룩 마실 수 있는
죽으로도 활용 가능해요.
바로 죽이 되는 쌀은
끓는 물에 쌀의 3배 이상의
물을 넣고 저으면 3~4분 후
쌀이 퍼지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여러 가지 재료들을 첨가하세요.
쉽고 간단하게
여러 가지 죽을 만들 수 있어요.
글. 요리연구가 이미경
바로 죽이 되는 쌀 구입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