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코스트코 미니 올리브오일
창고형 매장에서 찾은 핫 아이템
식재료를 구입하는 일이
많은 저는 여러 곳으로
장을 보러 다닙니다.
재래시장부터 할인마트,
동네 작은 마트,
그리고 창고형 매장까지.
어디서 무엇을 구입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나름의 룰이 있어요.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제품,
그리고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장 볼 곳을 정합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는 새로운 제품이 있는지
시장조사를 가는 곳이기도 하고
많은 양을 저렴하게
구입할 제품이 있을 때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스트코에 가기 전에는
절대 충동 구매하지 않겠다고
다짐 또 다짐해보지만
항상 예상대로 충동구매를 하게 되고
필요하지 않은 것들도 사게 되니
결국은 저렴하게 구입한 것도 아니죠.
다 알고 있지만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그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왜?
오늘 소개할 부엌탐구의 주인공인
미니 올리브오일을
만났으니까요.
올리브오일은 이제
우리 부엌에서 익숙한 재료입니다.
식용유만큼이나 쉽게 만만하게
사용하고 있으니 올리브오일에 대한
소개는 잠시 접어두고요.
작은 포장으로 제 시선을
사로잡은 미니 올리브오일만
소개할게요.
스페인에서 온 엑스트라 버진인
미니 올리브오일은
일회용처럼 요리에 하나씩
사용할 수 있어요.
일회용 잼이나
일회용 버터를 상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거예요.
올리브오일이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이웃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지만
올리브오일을 요리하는 오일로만
사용하는 우리 식탁에서는
신기한 제품입니다.
식탁에 올려 두고 샐러드나
메인 요리에 뿌려 먹거나
빵에 찍어 먹어도 좋고요.
휴대용으로도 좋으니
캠핑이나 여행에도 챙겨가면 좋겠죠~
밀봉되어 있어
신선한 향으로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얼마 전에 코스트코에 가니
미니 올리브오일에 발사믹 식초가 섞인
미니 제품도 있어 잠시 그 앞에
멈추어 있었지만
미니 올리브오일에 만족하고
패스하고 돌아왔어요.
재미있다고
처음 본다고 사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그래서 저는 오는 사람마다
사탕을 나누어 주듯
나누어 주고 있답니다^^
통에 꽤 많은
미니 올리브오일이 담겨 있거든요~
글. 요리연구가 이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