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맛③]MUSHROOM 느타리버섯
느타리버섯전, 느타리버섯나물, 느타리버섯튀김
‘산이나 들에서 채취한 식물
또는 채소를 조미하여
만든 반찬.
식용 가능한 야생식물의
재료를 총칭하기도 한다.
나물은 숙채와 생채의 총칭이나
보통은 숙채를 일컫는다.
우리 일상식의 부식 가운데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음식의 하나로
나물의 재료로는 모든 채소와
버섯, 나무의 새순 등이 쓰인다.
특히, 우리나라는 산이 많고
청명하여 이곳에서 자란 산나물이나
들나물이 매우 발달하였다.
이러한 제철에 나는 나물 외에도
그때그때의 나물들을
여러 방법으로 말려두었다가
겨울이나 새싹이 돋지 않는
이른봄에 불려 쓰므로
나물은 연중 어느 때나
우리의 밥상에 올릴 수 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백과사전에서 찾은
나물의 정의입니다.
일 년 내내
여러 가지 나물을 해 먹는
우리나라 식탁에서 가을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이 버섯나물이죠.
오늘의 주인공은
느타리버섯입니다.
일 년 내내 마트에
모습을 드러내니
철이 따로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가을은 버섯철이에요.
오늘 소개할 9월의 맛은
느타리버섯전
느타리버섯나물
느타리버섯튀김입니다.
느타리버섯전
느타리버섯은 나물로도 먹고
잡채에도 넣고
찌개에 넣어도 맛있어요.
살짝 데쳐두었다가
용도에 맞는 재료로 사용하고
남을 때에는 부침가루에 섞어
전으로 부쳐 먹으면
쫄깃쫄깃한 맛을 맛볼 수 있어요.
재료(2인분)
느타리버섯 1/2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풋고추․홍고추 1/2개씩
부침가루 1/2컵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 요리 시간 30분
1. 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떼고 큰 것은 먹기 좋게 찢어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짜서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풋고추와 홍고추는 씨째 송송 썰어 다진다.
3. 부침가루에 물 2/3컵을 넣어 멍울 없이 잘 푼 다음 느타리버섯과 다진 풋고추, 홍고추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넣어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느타리버섯나물
볶아서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데쳐서 물기를
꼭 짜고
조물조물 무쳐보았어요.
느타리버섯나물처럼
무쳐먹는 나물에는
참기름과 곱게 빻은
깨소금을 넉넉히 넣어야 맛있어요.
재료(2인분)
느타리버섯 1팩(100g)
소금 약간
풋고추·홍고추 1/4개씩
참기름·깨소금 약간씩
만들기
★ 요리 시간 20분
1.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찢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2. 풋고추와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채썬다.
3. 느타리버섯에 소금으로 간한 다음 풋고추와 홍고추를 넣어 섞는다.
4.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버무린다.
tip 나물에는 통깨보다는 깨를 곱게 갈아 깨소금으로 만들어 넣어야 맛이 잘 어울려요.
느타리버섯튀김
느타리버섯은
된장찌개나 나물로 많이 먹지요.
느타리버섯튀김은 느타리버섯의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요리입니다.
수분이 많아 잘못 볶으면
물이 생기는 느타리버섯도
튀김옷의 도움을 받아
바삭바삭한 튀김이 되었습니다.
주재료 (2인분)
느타리버섯 1팩
튀김가루 1/2컵
물 1/3컵
튀김기름 적당량
초간장 재료
간장 2
식초 1
설탕 0.3
만들기
★ 요리 시간 25분
1.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큼직하게 찢는다.
2. 튀김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든 다음 느타리버섯을 넣어 옷을 입힌다.
3. 옷을 입힌 느타리버섯을 달군 튀김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4. 분량의 초간장 재료를 섞어 곁들인다.
(간장 2, 식초 1, 설탕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