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푸드]단호박 푸딩
화려하게 데뷔한 달달한 단호박
달아서 그 이름도
단호박이 되었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단호박은
기존에 있던 여러 가지
호박들을 제치면서
우리집 밥상에서,
외식 산업에서
주인공이 되었답니다.
일단 그대로 쪄서 먹어도
밤이나 고구마 보다 더 맛있어요.
아담한 사이즈는
그릇처럼 쓰기에 좋으니
속을 파내고 온갖 재료들을 넣어서
멋진 요리로 탄생시킵니다.
밥을 넣어 찌고
해산물, 닭고기, 쇠고기 등
각종 재료를 넣어
찌고 구워요.
수프나 죽을 끓여
또 채우기도 하였답니다.
색은 또 얼마나 고운지
노란색으로 디저트 업계에서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앙금이 되어
팥빵이 되고
파이가 되고
퓌레가 되고
케이크가 되고 푸딩이 됩니다.
가을이 되면 우리나라 단호박도
많이 생산되니 그중에
마음에 드는 요리로 선택하셔서
단호박 요리 한번
만들어 볼까요?
오늘 저는
단호박 푸딩으로 정했어요.
단호박 푸딩
주재료(6인분)
단호박 250g
설탕 40g
우유 300g
물 100g
옥수수전분 16g
생크림 35g
소스 재료
메이플 시럽 60g
물 40g
★ 요리 시간 60분
1. 단호박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20분 정도 찐다.
2. 찐 단호박은 속과 껍질을 분리한다.
3. 단호박 속은 설탕, 우유, 물, 옥수수전분, 생크림과 함께 믹서에 넣어 갈아 냄비에 옮긴다. 바닥이 눌어붙지 않도록 저으면서 끓여서 차게 식혀 그릇에 담고 냉장고에서 굳힌다.
4. 단호박 껍질은 메이플 시럽, 물 40g과 함께 믹서에 갈아 푸딩에 끼얹는다.
단호박 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