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무술년 응원밥상]맑은 순두부 달걀국
집밥 고집파를 위한
요즘은 다양한 오픈 마켓을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접하게 돼요.
‘세상에 이런 것들도 팔까?’
하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다 팔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그중에 눈에 띄게
늘어나는 상품이 있다면
집으로 직접 요리를
배달해 주는 일입니다.
전문화된 업체들이
각자 특성을 살려 만들어낸 상품을
집으로 배송해주니 이제는
요리를 잘 하는 일보다는
나와 잘 맞는 마켓을 찾는 것이
식탁을 풍성하게 만드는 일이
될 만큼 익숙한 일이 되었어요.
그렇지만 꿋꿋하게
아침, 저녁으로
따끈한 국물 끓이는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분들을
저는 열심히 응원합니다.
스마트 폰으로 주문하는 일보다
더 쉬운 맑은 순두부 달걀국이
오늘의 메뉴입니다.
맑은 순두부 달걀국
★ 요리 시간 20분
재료(2인분)
순두부 1봉
대파 1/2대
달걀 2개
맛술 1
물 2컵
다시마(10×10cm) 1장
새우젓 1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순두부는 봉지 가운데를 잘라 그릇에 쏟아 숟가락으로 큼직하게 떠서 준비한다. 대파는 송송 썬다.
2. 달걀은 맛술을 넣어 곱게 푼 다음 대파를 넣어 섞는다.
3. 냄비에 물 2컵과 다시마를 넣고 끓여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3분 정도 더 끓이다가 불을 끈다. 2~3분 정도 지나면 다시마를 건져 낸다.
4. 다시마 국물에 순두부와 새우젓을 넣고 끓이다가 달걀물을 둘러가며 넣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맑은 순두부 달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