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요리]봄조개 된장국
봄과 어울리는 국 하나
봄 조개,
가을 낙지라고 하지요.
바지락, 모시조개,
대합조개, 피조개,
새조개…
조개는 그 종류도
참 다양해요.
맛있는 봄 조개
요리 맛보러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가요?
현지에서 맛보는
다양한 조개 요리로
봄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실 듯해요.
멀리까지 가지 못하니
오늘저녁에는
봄조개와 봄나물 넣어
보글보글 된장국을
끓여 봅니다.
조개에는
아미노산과 호박산,
비타민이 풍부하여
간을 해독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껍질이 있는 조개는
얼려 두었다 끓이면
조개입이 벌어지지 않아
조갯살을 먹기 힘드니
얼리지 말고
요리하세요.
봄조개 된장국
★ 요리 시간 30분
주재료(2인분)
조개(모시조개) 200g
냉이 2줌( 100g)
애호박 1/4개
풋고추, 붉은 고추 1/2개씩
굵은 파 1/4대
국물 재료
된장 3
다진 마늘 1
물(또는 쌀뜨물) 4컵
소금 약간
1. 냉이는 지저분하고 억센 겉잎을 떼어낸 후 뿌리째 다듬어 굵은 것은 반으로 가른다.
tip 냉이의 뿌리에 묻은 흙을 작은 솔로 문질러 없앤 후 흐르는 물에 대고 줄기를 벌려가며 사이에 낀 흙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씻으세요. 잎이 너무 억센 것은 소금 탄 끓는 물에 살짝 데쳐도 좋아요.
2. 조개는 심심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다.
tip 된장국에 사용하는 조개류는 바지락, 모시조개, 백합 등이 적당해요.
3. 애호박은 은행잎 모양으로 도톰하게 썰고, 풋고추와 붉은 고추, 굵은 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물이나 쌀뜨물에 된장을 풀어 팔팔 끓어오르면 해감 시킨 조개를 넣는다. 조개입이 벌어지면 냉이와 애호박을 넣는다.
5. 애호박이 말갛게 익고 냉이의 숨이 살짝 죽으면 어슷 썬 풋고추와 붉은 고추, 파, 다진 마늘을 넣어 잠깐만 더 끓인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봄조개 된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