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도토리묵 검은콩국
저칼로리 건강식
검은콩은
껍질은 검은색이지만
속이 파랗다고 하여
속청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요.
다른 콩들과 달리
생육 기간이 길어서
10월경에 서리를
맞은 뒤에
수확할 수 있어요.
서리를 맞아 가며
자란다고 하여
서리태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잘 무르고
당도가 높아
콩밥에도 넣고
백설기나 찰떡에
주로 사용하며
청국장도 메주콩보다
검은콩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콩국은
대두(또는 흰콩, 메주콩)로
뽀얀 콩국물을 만들지만
검은콩을 불려
번거로워도 콩껍질을 벗기면
녹색의 콩국물이
만들어 집니다.
당도가 높아서인지
저는 검은콩으로 만든
콩국물이 더 맛있더라고요.
소면을 삶아서
콩국물에 말아 먹어도 좋지만
오늘은 도토리묵과
오이채를 듬뿍 넣어
국수를 대신해
칼로리를 줄여 봅니다.
도토리묵 검은콩국
★ 요리 시간 30분
주재료(2인분)
도토리묵 1모
오이 1/2개
콩국물 재료
검은콩 1컵
물 3컵
소금 약간
1. 검은콩은 벌레 먹은 것은 골라내고 씻어 물에 4시간 정도 불린다.
2. 불린 콩은 비린내가 나지 않을 정도로 5~6분 정도 삶아 껍질을 벗긴다. 믹서에 콩과 물 3컵을 넣어 곱게 간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둔다.
3. 도토리묵은 채 썰고 오이도 곱게 채 썬다.
tip 도토리묵이 단단하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부드럽게 하여 차게 식히세요.
4. 그릇에 도토리묵을 담고 차가운 콩물을 부은 다음 오이를 얹고 소금을 곁들인다.
tip 도토리묵 대신 우무나 소면을 사용해도 좋아요.
도토리묵 검은콩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