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들깨 미역수제비
남은 미역국으로
미역국을 끓이는 방법은
집집마다 달라요.
넣는 재료도 달라요.
쇠고기에서 해산물,
생선까지.
그러니 어느 집 미역국의
맛이 최선인지
논하기가 어렵죠.
그런데 먹다 남은
미역국의 활용법은
또 어디까지 일까요.
일단 저는 밥을 넣어
죽을 끓이고
국수나 감자 옹심이를 넣어
한 그릇 요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역국은 남아도
환영받게 됩니다.
남은 국으로 활용해도 좋고
일부러 끓여도
맛있는 미역수제비!
오늘은
들깻가루를 듬뿍 넣어
걸쭉하게 끓여 보았어요.
들깨 미역수제비
★ 요리 시간 35분
주재료(2인분)
불린 미역 1/2컵
참기름 1
국간장 2
멸치가루 0.5
물 5컵
들깻가루 1/4컵
다진 마늘 0.5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수제비 반죽 재료
밀가루 1컵
소금 약간
물 1/4컵~1/2컵
1. 불린 미역은 물기를 꼭 짜고 참기름, 국간장, 멸치가루에 조물조물 무친다.
2. 볼에 분량의 수제비 반죽 재료를 넣고 섞어 한 덩어리로 뭉친다.
tip 반죽을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휴지시키면 좋아요.
3. 냄비에 양념한 미역을 넣어 2분 정도 중간 불에 볶다가 물 1컵을 넣어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물 4컵을 더 넣고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은근한 불로 줄이고 10분 정도 더 끓인다.
tip 미역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10분 정도 끓이세요.
4. 수제비 반죽을 얇게 떠서 넣어 3분 정도 끓인 다음 들깻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들깨 미역 수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