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파스타 토마토 소스

파스타?
어느 레스토랑이 맛있어요? 

파스타?
어느 회사 소스가 맛있어요?

파스타는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맛보아야 하는 요리 중에
하나였지만
이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또 편의점,
마트의 HMR코너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흔한 요리가 되었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시판 파스타 소스가
난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이죠.

파스타를 맛볼 때
메뉴판으로는 쉽게 선택하기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매번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파스타는 소스와
면의 종류만 선택하면
어려울 게 하나도 없어요.

소스와 면의 매칭으로도
수 십 가지가 만들어지는
매력적인 음식이죠.

조합에 따라 다양한 가짓수를
자랑하는 파스타를 쉽게
만들 수 있게 된 이유는
소스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부엌탐구는
파스타 소스 중
토마토 소스입니다.

파스타 소스는
크게 토마토 소스, 크림 소스,
오일 소스로 나눌 수 있어요.

‘파스타에는 역시 토마토 소스’라는
개인적인 견해로
오늘은 토마토 소스만
탐구해 보겠습니다.

토마토 소스(tomato sauce)는
주로 토마토를 기본으로 한
소스를 말합니다.

이태리 요리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소스이죠.

토마토 소스에 넣는 향신료와
재료에 따라서 피자,
그라탱, 파스타 뿐 아니라
애피타이저에서
메인 요리까지 활용해요.

우리 밥상의 된장이나
고추장과 같다고
보아도 될 듯합니다.

알 포모도로 에 바실리코
Al Pomodoro e Basilico

포모도로는 토마토와
바질을 이용한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 소스.

 알 아라비아타
All’ Arrabbiata

아라비아타는
매운 고추를 다져 넣은
토마토 소스로
우리 입맛에 잘 맞음.

알 아마트리치아나
All’ Amatriciana

아마트리치아나는
토마토와 베이컨을
이용한 소스.

알 라구
Al Ragu

라구는 다진 고기와
토마토를 이용해 만든
소스.
라구 중에서는
볼로냐풍의 라구 소스가
가장 유명.

토마토를 기본으로 한
토마토 소스는
대략 이런 종류들이 있어요.

넣는 재료에 따라서
여러 가지 맛이 결정되고
이름도 달라집니다.

토마토 소스에
크림을 섞으면 로제가 되고요.
여러 가지 치즈를 섞어도
로제 스타일의
치즈 토마토 소스가 됩니다. 

토마토 소스를
장바구니에 넣을 때 저는
신맛이 적게 나는 것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기본 토마토 소스를
구입하여 제 기호에 맞게
재료를 추가하기도 해요.

맛집의 파스타도
가끔 맛보면 좋지만
이제 집에서 파스타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니 기호에 맞는
파스타 소스와 파스타를
준비해 만들어 보세요. 

글. 요리연구가 이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