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레꼴뜨 라끌렛 퐁듀 메이커 멜트
집에서 퐁듀를!
“동상이몽에 나온
그 조리도구,
그거 그거 뭐야?”
만나자마자
친구에게 받은
질문입니다.
도대체 동상이몽에
무엇이 나왔을까요?
집에 사용하지 않는
조리도구, 접시가 넘쳐나도
새로운 조리도구나
그릇들을 보면
또 궁금하고
맘에 드는 것은
욕심을 내게 합니다.
라끌렛!
15년 전쯤이었어요.
어느 수입 소가전 회사에서
저에게 라끌렛을 보여주면서
수입하면 어떨까를
묻길래
저는 단호히 ‘NO’로
의사 표현을 했어요.
그땐 그 조리도구가
익숙하지 않았고요.
치즈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지금은 ‘YES’입니다.
식탁에서 가족들끼리
재미있는 놀이처럼
조리할 수 있는 조리도구이며,
선택의 폭이 많은
식재료들을 직접 올려
만들 수 있으니
맛과 재미를 한꺼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조리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여러 회사들이
라끌렛을
이미 판매하고 있고
방송에서도 슬슬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겠죠.
치즈로 유명한 스위스에서
퐁듀와 함께
대표적인 전통 요리를
꼽으라면
당연 라끌렛이죠.
치즈를 녹여 감자,
고기, 빵을 그릴에 구워
얹어 먹는 요리예요.
오늘의 부엌탐구는
라끌렛과 퐁듀를 함께
만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작은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본 제품인 레꼴뜨
라끌렛&퐁듀 메이커 멜트입니다.
라끌렛 그릴 팬, 미니 팬,
퐁듀 코코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릴 팬에서 재료를 굽고
미니 팬에서
다양한 치즈를 녹여
재료에 곁들여요.
그릴 팬에는
퐁듀 코코트를 올려
치즈와 초콜릿 등을 녹인 후
퐁듀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이 제품은
미니 사이즈예요.
그래서 어느 공간에서나
세팅이 가능하고
세척도 편리하여
가족, 친구, 연인이 특별한
시간을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혼밥, 혼술에도
적당한 소가전제품입니다.
글. 요리연구가 이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