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바게트롤
겁바속부 빵
오늘 부엌탐구는
모양새는 익숙한데
이름은 익숙하지 않은
바게트롤입니다.
‘파네(빠네)’라고 하면
더 익숙하죠.
빵의 가운데를 파서
스파게티를 가득 채운
파네 스파게티.
수프를 채운
파네 수프에 활용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입니다.
파네(pane)는
빵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예요.
프랑스 사람들이
바게트를 먹는다면
이탈리아 사람들은
토스카노라는 빵을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어요.
파네는
토스카나 지방에서 생산되는데,
이탈리아 전역에서
즐겨 먹는다고 해요.
둥근 모양으로
밀과 이스트만을 사용하여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삼립식품에서 만든
바게트롤은
냉동으로 유통되는 빵이에요.
빠네용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하드롤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바게트빵을
롤 형태로 만든 제품이에요.
수분기가 적은 파스타 중
크림 소스,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를
파네에 채워 오븐에 살짝
구우면 더 맛있어요.
또는 빵을 조각내어
크루통을 얹는 걸쭉한
크림 계열의 수프와도
잘 어울려요.
차우더 수프, 호박 수프,
감자 수프, 양송이 수프 등을
넣으세요.
파스타나
수프를 먹고 난 후에
빵도 뜯어서 남은 소스나
수프에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이 제품은 냉동 유통되므로
구입 후에는 냉동보관하였다가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어 쓰세요.
해동된 빵은 다시 냉동하면
질기고 맛이 없어지니
해동된 제품은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바게트롤은 삼립식품이 만드는
다양한 냉동빵을 유통하는
식자재마트에서 구입하거나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글. 요리연구가 이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