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피클링 스파이스
피클 담글 때 꼭 필요한
스테이크나 파스타를 먹을 때는
이것이 필요합니다~
바로 피클인데요.
누군가는 피클 찾는 저를
촌스럽다고 표현하지만,
피클이 있어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좀 촌스러우면 어때요.
오늘 부엌탐구는
피클을 만들 때 빠지면 서운한
피클링 스파이스(pickling spice)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김치를 담글 때
파와 마늘을 넣지 않아도
김치는 만들어지지만,
무엇인가 빠진
허전한 맛이 되지요.
피클을 만들 때
피클링 스파이스를 넣지 않아도
새콤달콤한 맛은 나지만
무엇인가 허전할 거예요.
맛과 향을 더하는
피클링 스파이스는
서양에서 많이 이용하는
혼합 스파이스의 일종입니다.
피클을 담글 때 이용하는
향신료이며
재료는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월계수 잎, 계피, 후추,
정향, 겨자씨 등을 섞어서
만들어 쓰기도 하지만,
그 적정한 혼합 비율에 따라서
향이 달라져
피클의 맛도 달라져요.
요즘은 섞여져 있는
피클링 스파이스를 선호하지요.
병이나 통에 담겨 있는
피클링 스파이스는
월계수 잎, 계피, 후추, 정향,
겨자씨 외에도 캐러웨이씨,
칠리, 카다몬, 메이스, 딜,
생강 등이 혼합되어 있어요.
피클을 담글 때의 사용량은
기호에 따라 다르지만,
오이 4~5개 정도로 피클을 담그면
피클링 스파이스를
1큰술 정도 넣으면 돼요.
딱 적당한 은은한 향기와
풍미가 나거든요.
피클을 담가 가라앉은 스파이스는
걸러내도 되지만
채소와 함께 담아내어도
보기 좋아요.
또 사용하고 남은 피클링 스파이스는
밀폐된 용기에 담거나
용기째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글. 요리연구가 이미경
>>피클링 스파이스 요리
피클과 장아찌
https://blog.naver.com/poutian/22041285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