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아보카도 오일
버섯 갈릭 파스타와 볶음밥 with 아보카도 오일
절대 미각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미식가들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다는 식재료들 중
좋아하지 않는 것들이
많아요.
특히 과일 중에는
아보카도와 두리안이 있는데요.
아보카도는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으면
비주얼은 완벽해 그림 같은
요리를 완성시키지만
제 입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 맛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아보카도는 마치
악어의 가죽처럼
울퉁불퉁하다고 하여
악어 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과일이지만
지방의 함유량이 풍부해서
‘숲속의 버터’라 불러요.
식물성 지방인만큼
채식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고 싶은
식재료입니다.
아보카도는 미국을 비롯한
남미 등의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어요.
이제는 우리 식탁에서도
아보카도를 가끔
보게 되는데요.
요즘은 이 아보카도를
압착해서 만든
아보카도 오일이
또 대세인 것 같아요.
아보카도 오일은
단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아 건강식품으로 알려지고
연소점이 높아서
고온의 열에서도
조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보카도처럼 오일에서도
짙은 녹색의 빛깔이
어우러지면서
그 인기를 더하는 것 같아요.
지방 함유량이 높지만
식물성 기름으로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꾸준하게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액의 흐름도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루에 한 숟가락씩
그대로 먹으면
더 효과적이라고들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죠^^
일단 좋다! 좋다! 해서
구입하신 분들은
샐러드 드레싱으로
먼저 이용하시고
어느 요리에도 좋으니
일단 넣어서 먹어야
좋은 기름입니다.
아보카도 오일 맛보기
매일 쓰는 올리브오일이나
카롤라유에 익숙하다 보니
아보카도 오일 차례가
오지 않네요.
아보카도 오일은
캘리포니아에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아보카도를 압착해서
오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여러 나라에서
아보카도 오일을
만들게 되었는데,
최근에는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제품이 많고
상품성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보카도 오일이
준비 안 되셨다면
집에 있는 다른 오일로
대신하세요.
글. 요리연구가 이미경
갈릭 버섯 파스타와 볶음밥
재료(1인분)
스파게티 1줌(90g)
여러 가지 버섯 적당량
(양송이버섯 1개, 애느타리버섯 1/2줌, 표고버섯 1개)
마늘 4쪽
아보카도 오일 1/4컵
마른 고추 2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요리 시간 30분
만들기
★ 요리 시간 30분
1. 냄비에 물 1리터와 소금 2를 넣고 끓여 끓으면 스파게티를 넣어 8분 정도 삶는다.
tip 파스타 삶은 물은 1컵 정도 따로 담아두세요.
2.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3. 프라이팬에 아보카도 오일을 절반만 넣고 마늘과 마른 고추를 넣어 1분 정도 중간 불에 볶는다. 버섯을 넣어 2분 정도 센 불에서 볶는다.
4. 버섯이 익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파스타 삶은 물을 1/4컵 정도 넣어 끓인다.
5. 스파게티를 넣어 잘 섞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남은 아보카도 오일을 뿌린다.
tip 스파게티 대신 밥을 넣으면 볶음밥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