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장바구니] 와사비(WASABI)
런던의 초밥집
영국의 정식 국호는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thern Ireland
줄여서 UK 라고 하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
4개 지역으로 이루어진 영국은
복잡한 국호만큼이나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국 역사 공부는
차후에 하고요~
다양한 인종만큼이나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었어요.
영국에서의 며칠이 지나고 나니
슬슬 밥이 먹고 싶어질 때,
눈에 들어온 간판은!
와사비
(WASABI)
초밥집이었어요.
초밥 도시락들이
나란히, 나란히
진열되어 있는데
무엇을 먹어야 할지
여기서도 고민이네요~
런던에서 맛보는 초밥.
간장 소스가 곁들여진
다양한 샐러드도 있고요~
일회용기에 담긴
덮밥에~
고추장처럼 보이는
스파이스 칠리페이스트.
비빔밥을 살짝
응용 한 듯하죠.
하나씩 포장되어 있는
생선초밥과 김초밥들.
삼각주먹밥까지.
키친 쪽에는 샐러드나
뜨거운 요리를
원하는 만큼
구입할 수 있어요.
소스와 된장국들도
한 봉지씩 살 수 있도록
포장되어 있고요.
대부분 테이크아웃을
하더라고요.
고른 도시락을
계산대에 올려놓으니
테이크아웃인지
매장에서 먹고 갈지를
묻길래 먹고 간다니~
20%를
더 지불해야 한다네요.
그러나 특별한 혜택은
아무 것도 없어요~
자릿값인가 봐요^^
구입한 초밥도시락을 들고
자리에 앉으니~
밥이 보이는 것만으로도
반가웠어요.
우리 음식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포장 판매될 수 있도록 하여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어요.
글과 사진· 이미경(요리연구가)
시골 농가를 얻어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시골 음식을 연구하는 요리연구가로 쿠킹 스튜디오 '네츄르먼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에 다섯 가지 과정을 넘기지 않고 갖은 양념을 배제한 심플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듭니다.
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 <도시맘의 시골밥상> <오븐 요리> <집에 가서 밥 먹자> <아이 요리> <밥 먹는 카페> 등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out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