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레시피]오미자청
가을에 담그는 과실청
초여름에는 매실청,
여름에는 개복숭아청,
늦여름엔 풋귤청,
그리고 가을에는 오미자청
계절 따라 담가둔
과실청입니다.
통에 하나씩 채워질 때면
‘금고에 금괴가 하나씩 쌓일 때
이런 기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잘 만들어진
과실청을 걸러
차로 마시기도 하고
양념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오미자청을 담그지 못해
서운했어요.
올해는 두 통을 담갔는데
한 통은 100일 후에 걸러
먼저 먹고
나머지 한 통은
좀더 두었다가 걸러야겠어요.
오미자청을 담갔다고
여기 저기 너무 자랑을 했으니
한 통은 나누어 먹어야겠죠?
오미자청
★ 요리 시간 30분
재료
오미자 1kg
설탕 1kg
식초 약간
1. 생오미자는 식초를 넣은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건진다.
2. 오미자에 설탕을 절반만 넣고 섞는다. 통에 설탕에 버무린 오미자를 담고 나머지 설탕을 넣어 꼭꼭 누른다.
tip 오미자는 100일 정도 지나면 설탕이 녹으면서 즙이 우러나오니 걸러 냉장보관했다가 오미자차로 이용하세요. 오미자 씨에는 독성이 없고 에스트로겐이 풍부하여 1년 이상 재워두었다가 걸러도 됩니다.
오미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