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동부묵 김무침

흰색의 묵이라
청포묵이라고 알고 사왔으나
알고 보면 동부묵이 많아요.

청포묵은
녹두로 만드는 묵으로,
녹두 가격이 비싸서
전분을 만들기 어려워
진짜 청포묵은 가격이 비싸요.

그래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묵이
동부묵이에요.

청포묵과 비슷한
동부로 만든 묵이거든요.

묵은
특별한 맛으로 먹기보다는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먹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양념 맛에
의존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마트 시식용 스타일의
묵무침을 만들어 보았어요.

집에 볶은 땅콩기름이 있어
듬뿍 넣었고요.

김가루도 많이 넣어
양념 반 동부묵 반으로
만들었어요.

tip 볶은 땅콩기름은 땅콩을 볶아서 짠 기름으로 땅콩의 고소한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김밥, 비빔밥, 각종 무침에 잘 어울리고요. 국물 요리의 마지막 과정에 약간 넣으면 고소함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땅콩기름이 없다면 참기름으로 대신하세요.

http://blog.naver.com/poutian/221066930975

동부묵 김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