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장바구니]미얀마 볶음국수와 미얀마 맥주 그리고 버강의 선셋
미얀마 미식 여행
미얀마에서 제일 큰 도시는
양곤으로
한국에서도 얼마 전부터
직항이 생기면서
미얀마를 방문하기
쉬워졌어요.
양곤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쯤 가면 버강이라는
미얀마의 옛도시에 갈 수 있어요.
버강을 관광하기 위해서는
냥우를 거쳐야 하는데
숙소와 편의 시설들이 많아
여행객들이 주로 머무는 곳입니다.
아직 전력사정이 좋지 않아
때때로 정전이 되기도 한대요.
어둑어둑해진 저녁 호텔에
도착했을 때도 정전이 되어
대충 짐을 풀어 두고 나와서
현지식당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답니다.
미얀마의 음식 이야기라고는
여행서적에서
접한 것이 전부였어요.
그중 눈에 들어왔던
미얀마 맥주입니다.
중국에는 '칭다오'
필리핀에는 '산미구엘'
라오스에는 '비어라오'
태국에는 '창'과 '상하'
한국에는 '오비'와 '카스' ??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그리고 미얀마에는
'미얀마 비어'
일본에는 '미얀마 비어를 마시는 모임'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고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맥주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한 적이 있다고 하니
미얀마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맥주 이야기 입니다.
토마토 샐러드
땅콩 소스를 곁들인
토마토 샐러드예요.
우리 토마토와 달리
육질이 단단하여
토마토 샐러드글를 만들어도
물이 생기지 않네요.
콜리플라워 볶음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고 비싸서
자주 먹지 못했던 콜리플라워,
원 없이 먹었어요.
미얀마에서는
흔하기도 하고 저렴하기도 한
재료 중에 하나입니다.
미얀마식 피시소스에
볶은 요리입니다.
볶음국수
미얀마 사람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주식은 쌀이죠.
날씨탓에 기름기 많게 볶아 놓은
볶음 국수도
인기가 많은 메뉴라고
합니다.
짠맛도 있지만
화학조미료도 많이
사용하는 듯한 맛이라
먹을 때에는 입맛을 자극하지만
먹고 난후에는 갈증을
느끼게 하는
볶음국수였어요.
버강의 저녁노을
미얀마의 여행의 주목적은
버강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일입니다.
수천 개에 이르는 버강의 파고다와
사원을 보기 위해
택시를 타고 다니기도 하고
자전거나 마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으며
사원과 파고다에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맨발로 돌아 다녀야 해요.
모래보다 더 부드러운 흙들을
밟으며 다니는 기분이
꽤 좋아요.
선셋을 보기 위해
하나둘씩 모여드는
관광객들.
여러 탑들 중
선셋이 가장 멋지고
탑 위로 직접 올라가도록
허락되어진
쉐산도 퍼야,
탑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아찔합니다.
함께~
버강의 멋진 선셋
구경하시죠~~
다음은 냥우에서
새벽 시장 구경 간
이야기 입니다~
글과 사진· 이미경(요리연구가)
시골 농가를 얻어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시골 음식을 연구하는 요리연구가로 쿠킹 스튜디오 '네츄르먼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에 다섯 가지 과정을 넘기지 않고 갖은 양념을 배제한 심플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듭니다.
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 <도시맘의 시골밥상> <오븐 요리> <집에 가서 밥 먹자> <아이 요리> <밥 먹는 카페> 등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out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