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月의맛_3]풋배추김치
봄맛, 봄김치
겨우내 김장김치를 먹고 나면
봄에는 묵은 김치보다는
풋내가 나는
햇김치를 먹고 싶어져요.
배추는 아무래도 가을 배추가
가장 맛이 있으니 배추김치보다는
얼갈이나 풋배추를 이용해서
봄김치를 담가 먹어야 맛있지요.
얼갈이배추는 김장배추처럼
오래 절일 필요 없이
살짝 숨이 죽으면
바로 버무리는 것이 좋아요.
국물을 넉넉히 만들어
김치를 다 먹고 나면
김치 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는 좋으니
오늘 만드는 김치는
국물을 넉넉히 잡았어요.
풋배추김치
주재료(10인분)
얼갈이배추 1단
물 2리터
굵은 소금 1컵
부재료
배 1/8개
양파 1/4개
쪽파 50g
홍고추 10개
마늘 2통
생강 1톨
새우젓 2
고춧가루 1/2컵
멸치액젓 1/4컵
소금 약간
찹쌀풀 재료
찹쌀가루 2
물 1컵
★ 요리 시간 40분
(풋배추 절이기는 시간 1시간)
1. 얼갈이배추는 뿌리를 잘라낸 다음 억세거나 지저분한 겉잎은 떼어내고 물에 살살 씻는다.
2. 물 2리터에 굵은 소금 1컵을 녹여 배춧잎 사이사이에 물을 끼얹어 소금물이 고루 들어가도록 한 다음 1시간 정도 절여 물에 씻어 채반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배와 양파는 큼직하게 자르고 홍고추는 잘게 썰고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겨 믹서에 물 1컵을 함께 넣고 간다.
4. 새우젓은 곱게 다져 준비한다.
5. 물 1컵에 찹쌀가루를 섞어 묽게 쑤어 한 김 식혀 고춧가루를 넣고 불린 다음 ③의 양념과 새우젓, 멸치액젓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 맛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 절인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묻혀 차곡차곡 재운다.
풋배추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