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리라쿠마 얼음틀
야~ 여름이다~
여름이 다가 오는 요즘!
오늘의 부엌탐구는
바로 얼음을 얼리는 틀입니다.
얼음이 귀하던 시절,
냉장고가 있는 집에서는
여름철에 얼음을
얼리기에 바빴어요.
사각 얼음틀에 얼리고
얼음틀이 모자라면
스텐 그릇에도 모두 얼렸죠.
그렇게 만든 얼음으로
화채도 만들고
미숫가루도 타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냉장고는 커졌지만
얼음을 냉동실에
잘 얼리지 않는 것 같아요.
냉동고가 복잡하기도 하고
얼린 얼음을 잘못 보관하면
냄새가 배이기도 하죠.
또 꼭 필요하다면
가까운 편의점에서
일 년 내내 얼음을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도 얼음틀 중에
이쁜 것들이 있으면
구입하게 됩니다.
얼음을 얼려도 좋지만
진한 에스프레소를 얼려서
우유에 띄우면
커피가 녹으면서 라테가 되거든요.
여름철에는 허브 잎을
하나씩 띄워 얼려
물에 넣어 마시면
청량감을
덤으로 느낄 수 있어요.
오늘의 주인공인 얼음틀은
리라쿠마 캐릭터 숍에서
구입했어요.
누워도 있고 서도 있으니
그 모양이 재미있어
얼음을 얼려 보았어요.
냉동실이 복잡할 때에는
얼음을 얼려 지퍼팩에 넣어
얼음만 보관하시고
얼음틀은 정리하세요~
글. 요리연구가 이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