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갈비탕

곰탕, 설렁탕, 갈비탕

같은 듯
다른 탕들이죠.

곰탕과 설렁탕은
구분이 점점 없어지고 있지만
설렁탕은 사골과 도가니,
양지머리 또는 사태를 넣고
우설, 허파, 지라 등과
잡육을 뼈째 한 솥에 넣고
끓이는 것이에요.

곰탕은 소의 내장 중
곱창, 양, 곤자소니 등을
넣고 끓인 것이에요.

설렁탕은 곰탕보다
뼈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뽀얀 것이
특징이죠.

반면 갈비탕은
갈비를 주재료로 넣고
무를 넣어 맑게 끓여요.

들어가는 재료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넉넉히 끓여야
제 맛이 나죠.

작은 냄비보다는 큰솥에서,
은근한 불로 오랜 시간 동안
끓여야 맛이 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 생각나는 곰탕,
설렁탕, 갈비탕~

그 중에서 재료들이
비교적 간단한
갈비탕을 끓여 보았어요.

대추 몇 알,
수삼 한 뿌리,
감초 몇 개
더 첨가 하면
특갈비탕인
한방 갈비탕이 됩니다.

갈비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