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요리]생강 볶음밥
뿌리채소의 파워
더운 나라인
동남아시아에서는
기름에 볶은 요리나
향신료를 넣은 요리들이 많죠.
밥도 예외는 아니라
볶음밥 형태의
기름진 것들이 많은데
기름을 볶을 때 파, 마늘,
생강 등을 넣어
먼저 기름향을 먼저 냅니다.
아는 지인이 싱가포르에서
양념 하나를 보내 왔어요.
싱가포르 볶음밥에는
빠지지 않고 넣는 양념 중에 하나가
생강을 기름에 절여 놓은 것 같은
양념을 꼭 넣는다면서요.
약간 넣어 볶아 보니
중국요리집에서 먹었던
그 향이 나니
특별한 볶음밥 같네요.
생강은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소화가 잘 되게 하며
면역력을 강화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동서양을 막론하고
애용하는 재료 중에 하나죠.
싱가포르에서 보내 온
생강양념이 없으면
기름에 생강을 타지 않게 잘 볶은,
생강기름을 만들어 사용하세요.
쌀쌀한 겨울 날씨에
생강 요리를 먹어
감기도 예방하시고요~
생강볶음밥
★ 요리 시간 20분
재료(2인분)
새우 8마리
달걀 2개
대파 1대
식용유 적당량
생강절임 1
밥 2공기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새우는 씻어 물기를 빼고 달걀은 곱게 푼다. 대파는 송송 썬다.
2.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와 생강절임을 넣어 볶는다.
3. 생강향이 나면 새우를 넣어 볶다가 따끈한 밥을 넣어 볶는다.
4. 새우가 어느 정도 익으면 팬의 한켠에 달걀을 깨어 넣고 스크램블 하여 섞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생강볶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