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수수부꾸미
지글지글 부꾸미
부꾸미는 찹쌀이나 차수수,
밀가루 반죽으로
또는 녹두를 갈아서
전병처럼 기름에 지진 후에
소를 넣어
반달 모양으로 접은 떡입니다.
웃기떡이라고 하여
떡을 장식하는 떡으로도 활용했지만
그대로 먹기도 합니다.
수수부꾸미를 만드는 수수는
잡초보다 강인하여
재배한다기보다는
저절로 자란다는 말이
더 잘 어울려요.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강해
건조하거나
척박한 것을 가리지 않고
햇빛만 있으면
쑥쑥 키가 커서
다른 잡초는
감히 경쟁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과자 굽고
케이크 만드는 일이
더 익숙하겠지만
찹쌀가루나 수수가루 반죽하여
부꾸미도 만들면 좋겠어요.
수수부꾸미
★ 요리 시간 30분
재료(2인분)
수수부꾸미가루 150g
물 120㎖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팥앙금 적당량
1. 볼에 수수부꾸미가루와 물, 소금 약간을 넣고 반죽한다.
2. 반죽을 일정한 크기로 나누어 약간 납작하게 눌러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두르고 눌러가며 얇게 부친다.
3. 거의 다 익으면 팥앙금을 올려 반으로 접어 살짝 익힌다.
수수부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