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마른 새우 호박 된장찌개
우리 밥상에서 가장 가까운 찌개
우리나라 사람은
밥을 먹을 때
국이나 찌개를 함께 먹어요.
찌개는 온갖 재료를
한데 담고 끓이는
아주 간단한 음식이지만
맛있게 끓이기는 어렵고
특히 된장찌개는
집집마다 넣는 재료도 다르고
장맛도 다르니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가 없죠.
옛 문헌에 우리음식에서
찌개의 이름은 조치였어요.
굴조치, 처녑조치, 생선조치 등.
간장이나 젓국으로 간을 한
맑은 조치와 고추장,
된장을 풀어 넣은
토장조치가 있어요.
궁중이나 반가에서는
맑은 찌개를 즐겨 먹었으나
서민의 밥상에는
된장찌개가 으뜸이었습니다.
제철에 나오는
어느 재료나 활용해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 밥상에서
가장 가까운 찌개입니다.
마른 새우 호박 된장찌개
★ 요리 시간 20분
재료(2인분)
애호박 1/2개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된장 2
고춧가루 0.5
물 2컵
마른새우 2
다진 마늘 0.5
1. 애호박과 양파는 깍두기 모양으로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2. 애호박, 양파, 청양고추에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3. 냄비에 물 2컵을 넣고 마른새우를 넣어 끓으면 ②를 넣어 끓인다.
4. 애호박이 익으면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마른 새우 호박 된장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