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달걀 조리도구
[부엌탐구]달걀 조리도구
'달걀 조리도구' 들어 보셨나요?
달걀 조리도구
달걀은 인류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식재료 중에 하나입니다.
달걀의 영양은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졌고 다양한 요리는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며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어요. 같은 재료이지만 나라마나
먹는 방법이 다양한 것이 달걀요리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먹거리가 넘쳐나니 영양도 과잉의 시대가 되었죠.
그러다 보니 달걀이 오히려 영양과잉의 주범이 되는 듯 오해를 받는 일이 많아졌어요.
달걀은 변하지 않았는데 달걀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이 변한건 아닐까요?
저는 여전히 달걀이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식재료라고 생각하며 식탁에 자주 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달걀 요리도구에도 관심이 많고요. 달걀을 무슨 도구까지 활용하며 요리를 해야 하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달걀요리도구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중에 하나인 <포취드 에그 페이퍼>에요. 에그 베네딕트위에 올라가는
‘포취드 에그’는 우리식 표현으로는 ‘수란’이 됩니다. 먹을거리가 귀했던
시절에는 벼슬이라도 하는 집에서나 맛보았던 수란은 국자에 참기름을 바르고
달걀을 넣어 물속으로 살며시 잠수시켜 익히는 방법을 활용했지만 서양에서는
물속에 달걀을 그대로 깨뜨려 넣고 익혀 ‘포취드 에그’가 되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달걀이 흐트러져 춤을 추는 모양새가 되기도 하고
얌전히 만들어지기도 하니 페이퍼 속에 달걀을 넣어 익혀 주면
일정한 모양새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빵과 햄, 달걀을 곁들여 브런치의 지존 <에그베네딕트>에 도전해 보세요.
[부엌탐구]달걀 조리도구
이름 : 필리넛(pilinut)
주요생산지 : 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