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초대상]나시고랭
인도네시아의 밥 요리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권의
여러 나라에는 다양한
쌀 요리가 있답니다.
여행을 할 때 음식들이
입맛이 맞지 않아도
밥만 있다면 어떻게든
극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입맛에 맞는
쌀 요리라도 만나게 되면
그 요리 한 가지만으로도
여행은 편안해져요.
아마도 나시고랭은
그런 요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많은 섬에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인도네시아에는 다채로운
음식이 발달했답니다.
중국과 인도,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
인도네시아를 스쳐간 나라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죠.
저는 인도네시아를
여행해 보지 않았지만
음식은 낯설지 않아요.
‘나시’는 쌀을 뜻하고
‘고랭’은 기름을 사용해
볶거나 튀긴다는 의미를 가지니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입니다.
인도네시아식 양념이 없다면
우리식 양념을 넣어
나시고랭을 만들어 보세요~
나시고랭
주재료(1인분)
닭 안심 1조각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파 1/4개
당근 약간
홍고추 1/2개
청양고추 1/2개
마늘 1쪽
달걀 1개
식용유 적당량
칵테일 새우 1/4컵
밥 1공기
고수 약간
소스 재료
스리라차 소스
(또는 칠리 소스) 1.5
굴소스 1
피시 소스 0.5
설탕 약간
★ 요리 시간 30분
1. 닭 안심은 1cm 크기로 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양파, 당근, 홍고추, 청양고추는 다지고 마늘은 얇게 썬다.
2. 달걀은 소금을 약간 넣고 풀어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스크램블 한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닭 안심, 칵테일 새우, 마늘, 당근, 양파, 홍고추순으로 넣어 2분 정도 볶는다.
tip 칵테일 새우는 익힌 새우로 볶음 요리에 사용할 때에는 오래 볶지 않아야 더 맛있어요.
4.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섞은 다음 ③에 넣어 1분 정도 볶다가 밥을 넣는다.
tip 스리라차 소스는 태국어로 매운 소스를 뜻해요. 현지에서는 해물 요리에 사용한다고 하는데,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의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없다면 우리나라 고춧가루나 칠리 소스를 넣으세요.
5. 밥과 소스, 재료가 잘 섞이면 스크램블 에그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식성에 따라 고수를 뿌린다.
나시고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