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맛①VEGETABLE]배추

무전과 배추전

무, 배추가 무슨 맛이 있어~?
전을 하나~?
싶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가을무와 배추는 단맛이 나서
전을 부치면 아주 맛있어요.

기름 넉넉히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지지면서 바로 바로 먹어야
또 제 맛이니 부치는 사람,
먹는 사람 구분하지 말고
부치면서 다 같이 드세요~

만드는 법
★ 요리 시간 30분

1. 무는 껍질을 벗겨 0.3cm 두께로 모양대로 썰고, 배추속대는 모양을 살려 한 잎씩 떼어낸다.
2. 무는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3분 정도 부드럽게 찐다.
3. 배추는 굵은 줄기를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린다.
4. 밀가루는 분량의 물과 소금을 약간 넣고 반죽한다.
5. 무와 배추를 반죽에 적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tip 기호에 따라 초고추장을 곁들이세요.
 

배추 당면국

무는 많이 심어도 땅에 묻어
이듬해 봄까지 먹을 수 있지만
배추는 김치를 담그지 않으면
보관하기 어렵죠.

그래서 김장 전에
부지런히 배추 요리를
해 먹어야죠.

배추에 당면을 넣고
시원하게 끓여
한 그릇씩 드세요.

만들기
★ 요리 시간 30분

1. 배추속대는 길이대로 먹기 좋게 썬다.
2. 당면은 씻어 가위로 먹기 좋게 썰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물 4컵을 넣고 마른 새우와 마른 고추를 넣어 끓이다가 배추속대를 넣어 끓인다.
4. 국물이 끓으면 당면과 양파를 넣어 끓인다. 마른 고추는 건져내고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배추속대 겉절이

오늘은 배추속대로
겉절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최소한의 양념을 사용하고
버무리는 것도 대충했어요.
오래 되면 맛이 없으니
배추속대 겉절이는
먹을 만큼만 만드세요.
 

만들기
★ 요리 시간 20분

1. 배추속대는 한 잎씩 떼어 깨끗이 씻은 다음 먹기 좋게 썬다.
2. 양파는 채 썰고 부추는 다듬어 3~4cm 길이로 썬다.
3. 배추속대와 양파에 고춧가루와 액젓, 다진 마늘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고춧가루 4, 액젓 4, 다진 마늘 1.5, 통깨 1 )
4. 통깨를 넣고 부추를 넣어 버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