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무술년 健康밥상]말린 채소 건강차
물만 바꿔도~ 백세장수
가을에 이것저것 말려 놓은 채소를
장날에 나가 뻥튀기로
튀겨 왔어요.
돼지감자,
무말랭이,
둥글레….
연근, 우엉을 튀기러
오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말린 채소를 그대로 끓이면
채소의 풋내가 나는데
뻥튀기로 튀기니 고소하면서
채소의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어요.
가을에 말려둔 느릅나무와
함께 끓여서
따끈하게 차로 마시면 좋아요.
그 중에 익숙하지 않은
재료가 돼지감자죠.
‘뚱딴지같다’는 말을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뚱딴지는 감자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감자를 빙자한
전혀 엉뚱한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들판이나 야산에 자생하는
돼지감자는
옛날에는 구황식물로 먹었는데
요즘은 당뇨식으로 인기가 많아요.
편리한 정수기 온수도 좋지만
한 번씩 끓여 먹으면
구수한 맛도 좋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말린 채소 건강차로
건강 챙기세요~
말린 채소 건강차
★ 요리 시간 30분
재료(10인분)
돼지감자·둥글레·
느릅나무·
무말랭이 약간씩
물 20컵
1. 돼지감자, 둥글레, 느릅나무, 무말랭이는 씻어 바로 건진다.
2. 물에 돼지감자, 둥글레, 느릅나무와 물을 넣어 센 불에서 끓이다 물이 끓으면 중간 불에서 20분 정도 끓인다.
3. 물이 잘 우러나면 무말랭이를 넣어 5분 정도 더 끓여 불을 끈다.
tip 돼지감자, 둥글레, 무말랭이는
햇볕에 말려 프라이팬에서 고소한 맛이 나도록 볶거나 옥수수나 쌀을 튀기는 뻥튀기에 튀기세요. 느릅나무는 잘 건조시켜 준비했어요.
말린 채소건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