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깻순무침
오늘은 비타민 섭취의 날
입맛이 변한다고 하죠.
편식이 심했던 사람들도
성인이 되고
입맛이 변하면서
어릴 적에는
먹지 않았던 음식을
먹기도 하고
반대로 좋아하던 음식을
멀리 하는 일도 생깁니다.
저는 향이 강한 나물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요.
어릴 적에는 콩나물,
시금치가 먹는 나물의
전부였지만
지금은 산나물처럼
향이 강한 나물을
자주 해 먹게 됩니다.
여름철이면 먹는 깻순나물은
제가 좋아하는 나물 중에
하나예요.
깻순은 들깻잎이 잘 크도록
깻순을 쳐주면서
얻게 되는 나물이라
언제나
맛볼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줄기에 붙어있는
어린 깻잎들을 데쳐서
나물을 해 먹는데요.
깻잎의 향도 가득하고
생으로 먹는 깻잎맛과
달리 익혀서 먹는 맛이
색달라요.
한 바구니를 데쳐도
겨우 한 접시 밖에
안 나오긴 하지만
깻순무침으로
여름맛을 느껴봅니다.
깻순무침
★ 요리 시간 20분
주재료(2인분)
깻순 100g
홍고추 1/4개
무침 재료
국간장 1
소금․깨소금 약간씩
참기름 적당량
1. 깻순은 끓는 물에 넣어 젓가락으로 뒤적이며 2분 정도 데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2. 홍고추는 반으로 잘라 송송 썬다.
3. 볼에 깻순, 홍고추, 분량의 무침 재료를 모두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국간장 1, 소금․깨소금 약간씩, 참기름 적당량)
깻순무침